극장 나오면서 친구한테 제일 먼저 한 말이 "야쿠르트 아줌마가 이렇게 멋있어도 되냐"였습니다. 진지하게요. 슈퍼히어로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보셨을 거예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장르 영화가 나오면 어떤 느낌일까 하고요. 는 그 질문에 나름의 답을 내놓은 영화였습니다. 거창한 떡밥이나 세계관 확장 같은 건 없지만, 보고 나니까 묘하게 계속 생각나는 구석이 있더라고요. 오늘은 그 이유를 좀 풀어보려고 합니다. 우연 - 장기 기증으로 시작된 능력설정 자체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죽은 어떤 사람의 장기가 심장, 폐, 신장, 간, 각막 이렇게 다섯 명에게 나눠 이식되는데, 받은 사람들이 하나씩 초능력을 갖게 됩니다. 태권도장 딸인 완서는 힘이 어마어마하게 세지고, 작가 지망생 지성은 숨을 무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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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1. 19:03